분당 간 김종인 "김병관·김병욱, 두 김씨를 국회로 보내달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4:44:44
  • -
  • +
  • 인쇄
20대 총선 D-9, 분당 로데오거리 찾아 지원유세
△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 김종인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일 경기 성남에서 출마하는 김병관(분당갑)·김병욱(분당을)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분당 로데오거리에서 김병관· 김병욱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벌였다.

합동유세에서 김 대표는 4·13 총선에 대해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정책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김병관·김병욱 후보가 우리나라 경제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외부 인재영입 2호인 김병관 후보를 형해"본인 스스로 벤처기업을 창업해 큰 성공의 모델을 제시한 분"이라며 "김병관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면 벤처기업의 장려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욱 후보 역시 국회로 보내준다면 분당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의 틀을 바꾸고 모든 사람이 더불어 잘살 수 있는 큰 도움이 될 분"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 "4·13 총선에서 분당 시민 여러분이 두 분의 김씨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세장에 함께 선 김병관 후보는 "상대 당에서 나온 분께서 진심으로 경제가 걱정되면 본인을 찍어달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그분이 있었던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됐는냐. 진심으로 경제가 걱정되면 저 김병관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병욱 후보는 "분당은 야당의 험지였다.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딱 한 번 분당 25년 역사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라면서 "제2의 손학규 정신으로 제2 분당 대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4일 오전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후보 선거사무소 인근 골목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과 전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라 손을 흔들어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04.04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