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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높이는 김무성 |
(서울/창원=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 깃발이 휘날리도록 함으로써 PK(부산‧경남)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66년 전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국민과 군이 낙동강 전선을 목숨 걸고 사수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새누리당은 낙동강 전선 지키듯 모든 에너지를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경남 일대에 벚꽃이 활짝 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남 16곳, 부산 18곳, 울산 6곳 등 PK지역에 (지역구가) 총 40개"라며 "선거까지 9일이 남았는데 새누리당 40명이 모두 국민의 선택을 받아 총선일에는 활짝 핀 벚꽃처럼 웃음꽃을 피우도록 모두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김무성 대표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해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친다"며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살리기를 철저히 방해하고 포퓰리즘 공약을 내 놓으며 세금폭탄을 터뜨리고 국민의 노후 보루인 국민연금도 엉망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제 관련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시장 앞에서 강기윤 창원시성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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