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종북세력 함께했던 노회찬, 국회의원 자격 있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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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후보(경남 창원성산) 지원유세 현장…후보단일화 노회찬 겨냥
△ 김무성, 경남권 총선 대책은?

(서울/창원=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더불어민주당과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노회찬 전 정의당 공동대표(경남 창원성산)를 향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말했다.

전날 부산지역에 이어 이날 오전 경남에서 총선 지원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 가음정시장 앞에서 자당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4년 전 19대 총선 때 더민주가 통합진보당과 손잡고 공천을 연대해 이석기와 같은 종북세력이 10명 이상 국회에 잠입했다"며 "그때 그 당을 같이한 노회찬 후보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17대 18대 노동계 국회의원을 선택해 성산구 발전에 도움이 된 적 있느냐"며 "과거에 노동계 국회의원이 8년 한 것보다 강기윤이 2년 정도 한 일이 훨씬 더 많지 않느냐"고 강기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아울러 "잃어버린 8년이 된 성산구 발전을 위해 강기윤이 2600억원 예산을 유치했다"며 "이렇게 일 잘하는 마당쇠 강기윤을 선택해 창원의 자존심을 살려보자"고 지지를 당부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대책회의에 참석해, 당직자를 부르고 있다. 2016.04.0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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