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팔자세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06%(1.18포인트) 상승한 1974.7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6%(4.56포인트) 오른 695.2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전환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주식형펀드의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와 경제지표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중국 3월 외환보유고 발표 등이 있다.
우선 오는 6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3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지난 29일 옐런 의장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완화적인 정책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현지시간)에는 중국 3월 외환보유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시장 평균 추정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2월 3조2023억 달러 대비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1만6167.1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청명절'(한식)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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