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제10차 실무협상 개최…8일까지 서울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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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양허 협상지침 등 핵심이슈 논의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10차 실무협상이 5~8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상에는 한국 측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 중국 측 홍샤오동(洪曉東)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 일본측은 사토 타츠오(佐藤達夫) 외무성 경제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상품 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 및 서비스 자유화방식 등 핵심 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 및 검역(SPS), 기술무역장벽(TBT) 등 약 20개의 분야에서 작업반 및 전문가 대화가 진행되며 협정문 협상도 벌인다.

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협상을 시작해 그동안‘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 FTA 원칙’하에 9차례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1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10차 실무협상에서 3국 협상단은 한중일 FTA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hoto by Daniel Berehulak/Getty Images)2015.11.3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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