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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도 찾은 김무성 |
(서울/창원=포커스뉴스) 4·13 총선 지원유세차 경남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해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비꼬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친다"고 야당의 경제공약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 정당이라 칭했다. 그는 "운동권 정당은 경제 살리기를 철저히 방해하고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으며, 세금폭탄을 터뜨리고 국민 노후 보루가 될 국민연금도 엉망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야당 경제전문가란 분이 고소득 자영업자에게 조세부담률 2~3%를 부담시키면 된다 하는데 거짓말"이라면서 "1인당 연간 3900만원 더 부담시키는 그야말로 세금핵폭탄"이라고 김종인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이어 "야당은 기회만 있으면 국민연금 금액이 너무 적다며 '연금용돈'이라 하면서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아 뿌리째 흔든다"며 "국민연금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들이 표를 통해 야당의 못된 짓을 막아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실제로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란 것을 국민께 널리 알려야 한다"며 "20대 총선은 어느 정당이 경제문제를 더 잘 해결하고 일자리를 더 만드는지 선택하는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에 출마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오후 부산시 영도구 남항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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