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 안철수, 이준석에 '우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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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4월2일 서울경제 여론조사, 안철수 42.8% vs 이준석 31.1%
△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국민의당 기호 3번 사인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에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가 후보지지도에서 42.8%를 기록해 31.1%로 나타난 이준석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6%에 그쳤다.

적극투표층 조사에서도 안철수 대표가 43.3%로 이준석 후보(30.6%)와 황창화 후보(15.2%)를 따돌렸다.

당초 노원병은 야권이 분열되고 새누리당이 이준석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곳이다.

실제 SBS가 TNS에 의뢰해 3월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38.7%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준석 후보(33.4%)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2일 노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과 유선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31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관악구 관악플라자 앞에서 김성식 관악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16.03.3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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