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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 112년 역사를 담은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사'를 발간했다.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사'에는 한국야구가 탄생한 1904년부터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역사가 1100여점 사진으로 총 467쪽에 걸쳐 담겨 있다. KBO 구본능 총재가 한국스포츠사진연구소 이사장 시절이던 2005년 발간한 '사진으로 보는 한국야구 100년'의 업그레이드판이다.
1959년 1월 필리핀에서 열린 국군야구단 친선경기에서 박현식의 장외홈런이 기록된 필리핀 야구경기장 담장 사진, 제6회 한미친선야구대회 개막에 앞서 특별시구를 준비하는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멜로이 미8군사령관의 모습. 1962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친선연식야구대회에서 5전3승1무1패를 기록한 대한실업공사 연식야구팀 등 역사적 순간들이 새로 담겼다.
KBO는 "사진집에 각 시기별 소사가 포함돼 있어 한국야구의 태동부터 현재까지를 기념하는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야구박물관과 명예의 전당의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사'를 발간했다. 사진은 제6회 한미친선야구대회 개막에 앞서 특별시구를 준비하는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왼쪽)과 멜로이 미8군 사령관의 모습. <사진제공=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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