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하면 '대통령' 외쳐달라"…김무성 손사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2 14:42:40
  • -
  • +
  • 인쇄
윤상현 지역구(인천 남을) 제외한 인천지역 12개 돌며 지원유세
△ 박수치는 김무성-윤형선

(인천=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인천지역 지원유세에서 "'김무성'하면 '대통령'을 외쳐주기 바란다"는 사회자의 말에 불편하다는 기색을 보이며 손사래를 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하루 종일 인천지역 자당 후보들을 위한 지원유세에 나섰다. '대통령' 해프닝이 발생한 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

연설을 마친 김 대표를 향해 열렬 지지자들 중 일부가 "대통령"을 연호하자 현장 분위기를 의식한 사회자가 "(제가) 김무성 하면 대통령을 외쳐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한 것.

그러자 김 대표가 불편하다는 표정으로 이를 제지했고, 사회자는 곧바로 윤형선으로 구호를 변경했다.

김 대표는 이날 '욕설 파문'으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 출마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을을 제외한 인천 12개 지역구 전체를 돌며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김무성(오른쪽 두번째)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인천 계양구 병방시장 입구에서 열린 윤형선(오른쪽) 계양을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16.04.02 유수진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