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말꾼 말고 심규철 같은 일꾼 필요"…경기 군포갑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1 1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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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국회의원, 산본만 발전 계획 집중시키고 나머지 지역 홀대"
△ 김무성

(서울/군포=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경기 군포갑에 출마한 자당 심규철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거짓말 잘하는 말꾼이 아니라 심규철 같은 일꾼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 대표는 경기 군포 산본시장 앞에서 "군포시는 지난 20년간 야권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당선된 정치인들은 산본 신도시 지역에만 온갖 발전 계획을 집중시키고 나머지 지역은 홀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는 집권 여당의 능력 있는 후보를 뽑아 군포지역 전체를 발전시켜야 되지 않겠느냐"며 "인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낙후된 군포갑에는 이제 거짓말 잘하는 말꾼이 아니라 심규철 같은 일꾼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은 재선의원할 때 물불 가라지 않고 겁 없이 일을 가장 많이 한다"며 "심규철 후보가 군포 재선의원으로 당선되면 (잘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설 좋은 역사를 만들고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굵직굵직한 공약을 많이 내보이고 있다"며 "물불 가리지 않고 군포 발전을 추진하도록 적극 밀어 달라. 군포 가치를 높일 참된 의원은 심규철 후보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 앞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황춘자 용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6.03.3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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