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을 강병원 "野 분열해 지면 역사의 죄인 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1 1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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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당 후보 단일화 3자 연석회의 제안

(서울=포커스뉴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은평을)는 지난달 31일 "똘똘 뭉쳐야 할 야권은 갈등과 대립으로 적전분열하고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후보 3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야권 (후보) 단일화만이 은평을 살릴 수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와 김제남 정의당 후보에게 단일화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분열하여 새누리당 '비박 사천' 후보가 어부지리로 이긴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면서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는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4·13 총선은 '민생파탄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문제는 경제인데 새누리당은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오직 '진박-비박' 권력투쟁만 일삼고 있다"면서 "국민은 안중에 없고 은평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권리'도 없다. 국민을 무시하는 공천은 은평의 자존심 역시 짓밟고 우롱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은평을에 출마하는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에게 "경고한다"면서 "더 이상 은평 주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비판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은평을) 후보가 3월 31일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사진출처=강병원 후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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