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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김종인 |
(서울/익산=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일 수도권 지역별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상당히 이뤄지지 않겠느냐"며 낙관론을 펼쳤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자당 한병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수도권에서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것 같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보도에 의하면 강서를 시작해서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전파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전북 지역의 판세에 대해선 "현재 여론조사가 나쁘다고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국민의당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국민들이 다 판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별로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이날 서울 지역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는 것에 대해선 "서울 지역의 후보들이 문 대표가 유세를 도와주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그것에 대해선 특별히 말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문재인 대표의 호남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자신의 조부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찾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기까지 왔는데 할아버지 동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 위해 가는 것이고 순창에 들렀기 때문에 가는 것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한병도 전북 익산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6.04.0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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