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70선 '후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1 15: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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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1970선으로 주저앉았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2%(22.28포인트) 내린 1973.5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34%(2.31포인트) 오른 690.6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90선에서 장을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서는 1% 이상 빠지며 197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째 '팔자'에 나서며 3045억원을 순매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큰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지수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5% 급락한 1만6164.16으로 거래를 마쳤다.1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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