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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후보들과 지지 호소하는 김종인 |
(서울/전주=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일 전북 전주에서 출마하는 자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 덕진구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의 합동 선거운동 자리에서 후보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대표는 "김성주 의원은 지역 위원 선거에서 정치적으로 획기적으로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해 "대선에 출마했고 본인 스스로가 큰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김성주 후보의 적수"라면서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이 거인을 꺾고 서울로 온다면 앞으로 우리 중앙당에서 매우 중요한 직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을의 최영재 후보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물리친 후보"라면서 "우리 당도 최영재 후보에게 기대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어 전주병의 김윤덕 후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그간 의정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국회 예결위 전문가로서 이곳 전라북도의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성주 후보와 김윤덕 후보는 새만금특별법을 재정하는데 깊이 관여했고 새만금특별관리청을 만드는데도 크게 기여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대표는 전주 유권자들에게 "이 세 분을 전주의 대표자로 국회에 보내달라"면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능력을 가진 분들"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1일 오전 전북 전주 모래내시장 입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형재(왼쪽) 전주을, 김성주(오른쪽) 전주병 후보 유세에 참석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후보들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6.04.0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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