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행복나눔마트_2호점_전경-2.jpg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우리 삶에서 공동체적 방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공동체적 방식의 의미는 개인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참여의 균형과 조화를 말한다.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 속에 나눔의 실천이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공동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물음을 던지는 조직이 있다.
이윤보다는 구성원들과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노동과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며, 이러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통해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기업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은 수익금 전액을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지역사회환원에 사용하고 있다. 먼저, 장시간 노동에 기반을 둔 제주지역 중소마트 및 서비스 업종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급여인상, 주5일제, 연차도입, 전직원 정규직 채용, 다양한 조합원 복지혜택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빈곤을 해소하는 연대와 협력,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매년 설·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름다운가게에 1004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밖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지원센터,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작은도서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행복나눔 베이커리(행복나눔마트 오라점)에서는 만든지 하루가 지난 빵을 사랑나눔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경수 이사장은 “나눔의 실천이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증여 혹은 자기만족에서 벗어나 공동체를 회복하고 사회문제 해결하는 등 사회를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행복나눔마트(노형점)에 이어 올 1월 제주의 먹거리와 문화상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베리제주'를 런칭했고, 오는 15일 행복나눔마트(오라점)와 제주 전통음식과 퓨전한식을 기본으로 하는 로컬푸드 한식뷔페 ‘섬채’ 오픈을 앞두고 있다.<사진출처=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