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개별소비세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낸 정부 정책에 수입차들 조차 인하분 환급을 놓고 혼선을 빚으면서, 당국의 엉성한 정책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수입차들도 개소세 환급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일 아우디 코리아가 일부 소비자들의 소송전으로 번진 개별소비세 환급 문제에 대해 "일부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아우디측은 개소세 환급 과정과 관련, 지난해 정부의 1차 개소세 인하 조치에 이어 올해 2월 개소세 인하 연장 및 1월 구매 고객대상 소급적용 발표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전 딜러사에게 개소세 환급 안내를 기 공지 했다고 밝혔다.(1차: 2016년 2월 3일, 2차: 2016년 2월 29일)
이에 따라 모든 아우디 딜러사는 고객 대상 개소세 인하분 환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된 개소세 인하 적용 방식에 대해서는 "아우디 코리아의 개소세 인하 적용 방식은 차량 판매가격 조정이 아닌, 차량 판매 후 개소세 인하분 만큼의 차액을 환급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차량 판매가격 변동으로 인한 고객의 혼란을 방지하고 차량의 통관금액에 적용되는 개소세의 인하에 따른 차액을 보다 정확히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개소세 환급 소송 사례에 대해서는 그 경위를 빠르게 파악 중에 있으며 정부의 개소세 인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우디 로고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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