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악수하는 김무성·황우여 |
(서울=포커스뉴스) 총선을 12일 앞두고 새누리당 인천 서을 후보로 뛰고 있는 '친박계'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이 본격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이번 선거는 여당으로서는 방심하면 안 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지역에 들어가면 공천 과정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장관은 "전반적인 정치 불신이나 경제의 어려움, 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여당으로선 방심하면 안 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 대표의 총선 후 대표직 사퇴' 발언에 대해 황 전 장관은 "더이상 당내 분란이 있는 것으로 보여서는 안된다"면서 "(김 대표의 발언도)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거에 전념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황 전 장관은 "초반이기 때문에 아직은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우리의 목표는 과반 이상"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조금 더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황우여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16.03.29 박철중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