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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정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작년 KB손해보험에 이어 현대증권 인수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미래 숙원사업들을 차례로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한 4월 조회사에서 윤종규 회장은 "현대증권 인수로 증권부문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하겠다. 수년이 걸리는 장기적인 사업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회장은 서울 여의도의 통합본점을 위한 건립 부지 매입에 대해 "2020년까지 지상 25층 규모의 신 사옥인 'KB금융타운' 조성의 발걸음도 내딛었다.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 가운데 KB금융지주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현대증권 매각 대상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43%와 기타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0.13%를 합한 22.56%다.
KB금융지주는 현대상선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거래종결 시점은 5월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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