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美 고용지표 발표 예정…원·달러 환율 1140원대서 멈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1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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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은행 총재, 4월 금리인상설 재진압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45.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4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올해 두 번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순과 연말에 걸쳐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연준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힌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전날 1143.5원까지 하락해 올해 최저 수준을 나타냈던 환율은 1140원선에서 추가 하락을 멈췄다. 오늘 1일 발표될 중국 구매관리지수(PMI)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결과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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