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루나(LUNA)',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1 19:16:54
  • -
  • +
  • 인쇄
기능 단순화·패션 감각 고려…2030 여성층 사랑받아

(서울=포커스뉴스) 스마트워치가 젊은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TG앤컴퍼니는 SK텔레콤과 공동 기획해 출시한 'LUNA 워치'의 주요 고객층이 30대 미만의 젊은 층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LUNA 워치가 여성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게 된 것은 기능은 ‘패션’ 코드 여성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UNA 워치는 스마트폰이 점차 화면이 커지면서 손에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워져 전화나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통화기능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또 가죽과 우레탄은 물론 등 다양한 패션 취향에 맞는 스트랩을 출시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G앤컴퍼니 제품 기획 담당자는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디자인을 강조하는 LUNA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렸다”며 LUNA 워치의 특성을 설명했다.

지난 18일 출시한 루나워치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3G통신이 가능하며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11.3㎜)와 가장 가벼운 무게(58g)를 자랑한다. 대용량 콘텐츠(음악, 사진 등) 저장을 지원하는 동급 최대 메모리(1GB RAM/ 8GB ROM) 등을 적용했다. 외부 충격에 강한 1.6인치 디스플레이도 강점이다.지난 18일 SK텔레콤이 TG앤컴퍼니와 함께 10만원대 전용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출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