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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의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선정이 빠르면 다음주 결정된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IB(기업금융) 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는 제도다. 중기 특화 증권사로 지정되면 신용보증기금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 인수자 선정시 우대받고, 증권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시 금리 우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르면 다음주 5곳 내외의 중기특화 증권사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입찰에는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동부증권 등 13곳이 참여했다.
각 증권사들은 최근 2차 평가인 프레젠테이션(PT)을 마지막으로 모든 입찰 절차를 끝냈다. PT 평가는 전체 배점의 80%에 해당한다. 이들은 크라우드펀딩 실적, IPO 주관 실적 등을 특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IBK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진출했다.
IBK투자증권 측은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의 자금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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