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30일 중곡동 카페베네 본사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승우 대표는 지난 10월 취임 이후 당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채비율 감소, 투자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가맹점과 소통을 강화하며 실적 상승 전략 수립에 주력해왔다.
카페베네는 지난 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14억원 손실, 당기순이익 26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법인 손실과 마인츠돔 등 자회사 부실 자산 정리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부실 청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3월에 확보한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꾀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및 매장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333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