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포스코플랜텍 상장폐지… 상폐 우려 법인 6곳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1 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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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50% 이상 잠식된 4곳 관리종목 신규 지정
△ 한국거래소 국내증시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포스코플랜텍의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31일 12월 결산법인 735개사 가운데 734개사의 2015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돼 포스코플랜텍에 대해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4곳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현대상선, 세하, 핫텍, 보루네오가구다. 현대상선, 세하, 핫텍은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보루네오가구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반면 자본금 50% 이상 잠식 상황이 해소된 STX엔진, STX중공업, 대한전선, 대양금속 등 4곳은 관리종목지정에서 해제됐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보루네오 가구를 포함해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법인은 총 6곳이다.

거래소는 고려개발, 동부제철, 삼부토건 등 3곳은 자본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한국특수형강과 현대페인트 등 두 곳은 다음달 2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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