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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정청래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장이 31일 "김종인 대표로 상징되는 보수의 아이콘을 가지고 이 선거를 치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선대위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단장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김종인 원톱 체제가 총선 정국에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될까'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정 단장은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배제됐다"면서 "내 입장에서 보면 문 전 대표도 컷오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더컸유세단 합류자격이 있다"면서 "문 전 대표도 그렇고 당에 있는 모든 자산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이번 총선 목표 의석수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107석에 대해 "패배를 자인하는 꼴밖에 더 되겠느냐"면서 "목표치는 희망적이어야 한는데 107석은 목표치가 아니고 자신감 없는, 낙담의 목표치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판적 시각을 보냈다.
이어 "적어도 안철수 의원 분당 사태 이전에 127~128석이 희망 목표치가 돼야 한다고 보고, 현실적으로는 120석 정도를 얻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본다"고 당지도부에 의석확보 목표치 상향조정을 촉구했다.(용인=포커스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표창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 하고 있다. 2016.03.25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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