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 쏘나타 제친다' SM6의 반란…출시 한달만에 중형 1위 눈앞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1 08:28:45
  • -
  • +
  • 인쇄
△ []_sm6_ε_1.jpg

(서울=포커스뉴스) 중형차 시장에서 르노삼성 야심작 SM6가 국민차 쏘나타를 추월해 '톱'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3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신형 SM6가 출시 첫 달만에 계약고 2만대, 첫 출고 7000대에 육박하며 중형차 부문 1위가 유력시 되고 있다. 르노삼성 출범 이래 하루 평균 700대 가량의 계약이 이뤄진 신차는 SM6가 유일하다.

르노삼성 박동훈 신임 사장이 "3월부터 5월까지 출시 3개월 동안 시장에 2만대 이상을 풀겠다"는 공언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측도 3월 한달간 7000대 가량의 출고를 목표로 잡고, 무난한 판매 달성을 예측하고 있다. 부산공장에서 이미 지난달 4000대 가량을 생산해 놓고 출고 대기중이라 적체 현상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형차 시장에서 독주중인 베스트셀링카 쏘나타는 지난 2월 5,916 대 등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2,123 대를 기록하고 있다. 3월에도 6000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지만 SM6의 초반 기세를 누르기 힘들전망이다.

르노삼성은 SM6 돌풍을 업고 이달 내수 판매 목표를 전월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만1000대로 잡고 있다.

한편 SM6 트림별 판매비중에서 고급 트림인 RE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던 30~40대 구매자들에 어필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전국 로드쇼에 나선 SM6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