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첫 분양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 1순위 청약 마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0 2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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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통장 무려 1만660건 접수…평균 33.6대 1로 마감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구 개포 택지지구 첫 분양단지인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3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660건이 접수돼 평균 33.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특히 전용면적 59㎡A타입의 경우 78.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만건 이상 청약접수는 지난 2009년 이후 강남구 일대 최다 청약 건수다. 또 지난 1월 분양된 GS건설 '신반포자이'의 청약통장 접수 건(총 4269건)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23개동, 총 1957가구, 전용면적 49~182㎡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396가구(전용 49~126㎡)는 일반분양 분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760만원 선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총선 당일(13일) 제외하고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래미안갤러리 5층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임홍상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강남을 대표하는 최적 입지인 개포 택지개발지구의 첫 분양단지 인데다, 쾌적한 자연환경, 우수한 교육·교통·편의시설을 갖춰 성공적인 청약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래미안 블레스티지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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