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BSI 전월比 4p↑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건설업 등 비제조업 체감경기도 나아졌다.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6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올해 3월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미끄러지다가 이달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전달과 비교했을 때 각각 7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전월보다 각각 9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3월 업황 BSI도 68로 전월보다 4포인트 뛰었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의 업황 BSI가 62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부동산임대업의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서비스업 업황 BSI는 68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운수업의 업황 BSI는 61로 지난달에 견줘 1포인트 떨어졌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제조업 업황BSI <자료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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