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글씨·전각으로 표현한 '강변'의 새로운 세계…'강변살자'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0 19:13:38
  • -
  • +
  • 인쇄
내달 5일까지 광화랑서 김연수·이상미·이혜정 3인전 개최
△ kakaotalk_20160330_183847453.jpg

(서울=포커스뉴스) 김연수 사진가·이상미 손글씨 작가·이혜정 전각가의 3인전 '강변살자'전이 30일 오픈했다.

'강변살자'전은 사진, 켈리그라피, 전각 등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 따로 분화된 작품이 아닌 하나의 동질감을 갖는다.

이혜정 전각가는 "삼촌(김연수 사진가)은 실제 강변의 새와 자연을 찍었고 언니같은 경우는 마음의 강변을 표현했다. 제가 생각하는 강변은 이상적인 세계였다"면서 "같은 주제지만 조금씩 다른 강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장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김연수 사진가가 찍은 '새' 작품들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70m 앞에서 망원렌즈를 이용해 찍은 참수리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맞은 편에는 사진 속 새의 모습을 전각한 이혜정 전각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이상미 작가의 손글씨가 새겨진 시계와 벽장식품 등에 써있는 글귀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작가는 버려진 나무판자를 재활용해 시계, 벽장식품, 의자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작가는 "여기 써있는 글들은 유명한 글귀나 명언이 아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들었던 말들을 적었다"고 말했다.

김연수 사진가·이상미 손글씨 작가·이혜정 전각가의 3인전 '강변살자'전은 오는 4월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연수 사진가·이상미 손글씨 작가·이혜정 전각가의 3인전 '강변살자'전이 오는 4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랑에서 열린다. 조승예 기자 sysy@focus.co.kr김연수 사진가·이상미 손글씨 작가·이혜정 전각가의 3인전 '강변살자'전이 오는 4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랑에서 열린다. 사진은 김연수 사진가의 '참수리 찾기' 작품. 조승예 기자 sysy@focus.co.kr김연수 사진가·이상미 손글씨 작가·이혜정 전각가의 3인전 '강변살자'전이 오는 4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랑에서 열린다. 사진은 이상미 작가의 손글씨가 새겨진 시계 작품들. 조승예 기자 sysy@focus.co.kr김연수 사진가·이상미 손글씨 작가·이혜정 전각가의 3인전 '강변살자'전이 오는 4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랑에서 열린다. 사진은 이혜정 작가가 전각한 작품들. 조승예 기자 sysy@focus.co.kr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