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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 다짐하는 국민의당 |
(서울=포커스뉴스)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 수도권 지역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는 인사들이 30일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문병호·최원식·김성식·정환석·이수봉 후보 등 수도권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4·13총선 공식 선거 운동일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국회에서 '수도권 출정식'에 참석, "문제는 정치다. 이제는 3번"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전을 약속했다.
이들은 "우리는 정치를 바꾸라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인 요구를 담아 국민의 바다에 뛰어든다"며 "양당 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번을 찍으면 정치가 국민을 향한다. 정치가 국민을 위해 경쟁한다"며 "우리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정치 혁신을 위한 대장정을 완수해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4·19 당시 서울대 문리대 학생들의 출정선언문을 인용해 "우리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에 균열의 종을 난타하는 타수의 일원임을 자랑한다"며 "낡은 정치를 깨뜨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세력임을 자행하는 우리가 영광스럽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우리가 승리하면 적당히 2등에 안주하는 거대 야당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으로 우뚝 자리를 잡게 된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아니 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들을 향해선 "국민 여러분은 더 좋은 국회를 가질 권리가 있다"며 "오로지 국민 편인 정당인 국민의당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후보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선승리를 위한 국민의당 수도권 후보 출정식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2016.03.3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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