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강서을, 재선 도전 새누리 김도읍 '우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0 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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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론조사…김도읍 53.5%로 정진우 26.8% 보다 2배 높아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서울=포커스뉴스) 28일 발표된 20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이 지지율 53.5%를 차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진우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도읍 의원의 지지율(53.5%)은 정진우 후보의 지지율 26.8%를 2배 가까이 앞섰다. 국민의당 정규룡 후보의 지지율은 7%에 불과했다.

북강서을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도읍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53.05%를 득표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김 의원은 67.9%를 기록하며 정진우 후보(18.1%)와의 격차를 벌렸다.

유권자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40대 유권자만을 제외하고 김 의원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였다. 50대 유권자의 64.7%, 60대 유권자의 73.8%가 김 의원을 지지했다. 40대 유권자의 경우, 정진우 후보가 37.9%로 김 의원(32.6%)을 눌렀다.

북강서을 정당 지지도 또한 새누리당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51.7%, 더민주는 23.3%, 국민의당은 9.3%, 정의당은 5.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7일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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