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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 새누리 무소속 투표율 여론조사,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행정수도' 세종에선 야권 후보가 난립하면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어부지리'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지지율 35.4%를 기록, 무소속 이해찬 후보(26.9%)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14.1%,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가 5.6%,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 0.5% 순이었다.
세종의 현역 의원인 이해찬 후보가 공천 '컷오프' 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야권 표가 분산, 박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 가능성도 박종준 후보가 35.4%, 이해찬 후보가 28.4%로 7%포인트 수준의 격차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도 새누리가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이 37.5%, 더불어민주당 28.9%, 국민의당 7.4%, 정의당 3%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6~28일 총 3일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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