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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삼석 더민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30일 "국회의원이 되면 막말과 갑질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더민주 후보자들은 4·13총선을 14일 앞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새정치 약속' 행사를 열고 "국회의원이 되면 꼭 이렇게 하겠다"며 막말·갑질 금지 등 10가지의 금지 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치불신을 조장하는 막말을 안하고 보좌진의 월급을 편법으로 사용하거나 책 강매, 우산, 가방들게 하기, 공무원 막 대하기 등 자리 갑질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철도, 공항 등을 이용할 때 특별한 대접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과만 밥 먹고 소통하기 △인사 청탁 등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말하는 것의 10배를 듣고 진영논리, 닥치고 반대가 아니라 긍정의 정치를 할 것이며 경쟁자를 존중하고 도전자를 환영하겠다"면서 "제 밥값은 제가 내고 한 눈 팔지 않고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자들이 30일 정치 불신을 조장하는 10가지 항목을 하지 않고 새정치를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오후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내빈들이 박수치고 있는 모습이다.2016.03.2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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