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송끄란축제가 즐겨볼까…태국 전역서 즐기는 '물싸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0 0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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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트립, 맞춤호텔 할인쿠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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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태국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자 '물의 축제'로 널리 알려진 송끄란 페스티벌이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태국력으로 정월 초하루 기간 열리는 쏭끄란 축제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일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태국 전통 명절 중 하나다.

'물의 축제'로 잘 알려진 송끄란은 태국 사람들이 가족과 웃어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기원했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역사회와 사회를 강하게 이어주는 중요한 명절로 환대와 사랑의 의미를 가지고 수 세기 동안 이어 내려져 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송끄란에는 아침 일찍 절을 찾아 스님에게 시주를 하고 달마의 말씀을 들으며 오후에는 불상에 정화수를 뿌린다. 이 때 아래 사람들이 축복을 빌며 웃어른들의 손에 정화수를 뿌리고 이에 대한 답으로 어른들은 건강과 행복 그리고 번영을 기원해 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집과 마을을 청소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행해진다.

물을 뿌리며 복을 빌어주던 전통은 태국 전역에서 남녀노소 할 것 한바탕 신나는 물싸움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됐다. '송끄란'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것으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는 의미다. 태양이 새로운 영역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따라서 송끄란은 새해의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각 지역별 축제 일정은 방콕(4월13~15일 10시~23시), 치앙마이(4월13~15일 9시~22시), 파타야(4월19일 9시~24시), 푸켓 빠통 비치(4월12~13일 10시~22시), 꼬사무이 차웽 비치(4월13일 8시~20시) 등이다. 국가에서 정한 공식 축제기간 외에도 송끄란 전후 10일간은 축제 분위기가 지속되므로 4월 한 달간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태국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거리에서는 행인이든 외국인 관광객이든 예외 없이 물세례를 맞으니 너그러운 마음과 가벼운 옷차림, 행복을 빌어줄 수 있는 물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카메라·휴대폰 방수팩 또한 잊어선 안될 필수품이다.

송끄란축제기간에는 전세계 여행객이 태국, 특히 방콕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호텔예약은 최대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여행사 오마이트립에서는 송크란축제의 메인 도시인 방콕과 파타야에 위치한 합리적 가격대의 송크란 맞춤호텔을 할인쿠폰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방콕의 대표적 호텔로는 사판탁신역에 위치한 아스테라사톤 호텔(3성급/3만5000원대)과 카오산로드의 누보시티호텔(4성급/5만7000원대), 룸피니·살라댕BTS역 인근의 소피텔쏘방콕(5성급/17만9000원대)이 있다.

해수욕과 쏭끄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파타야에서는 더베이 뷰 파타야(4성급/6만9000원대), 하드락호텔 파타야(4성급/9만4000원대), 힐튼파타야호텔(5성급/20만4000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파타야 메인 비치로드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호텔룸 창 밖으로 해변가 송끄란축제의 이색적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호텔 할인쿠폰은 오는 4월30일까지 다운 및 사용 가능하며, 오마이트립 홈페이지에서 더욱 다양한 송크란 맞춤호텔을 확인할 수 있다.'물의 축제' 송끄란축제가 오는 4월12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펼쳐진다.<사진제공=태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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