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을, 무소속 이재오 34.4% vs 더민주 강병운 19.7%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9 2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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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고연호 16%, 정의당 김제남 6.3%
△ [그래픽] 선거_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총선 대선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공천 보이콧'으로 서울 은평을의 여권 유일 후보로 출마한 이재오 의원의 지지율이 상대 후보들 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의 지지율이 34.4%를 기록, 19.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강병원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따돌렸다.

이어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가 16%, 정의당의 김제남 후보가 6.3%를 기록했다.

야권 후보들이 강병원 후보로 단일화를 할 경우엔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오 의원이 35.2%, 강병원 후보가 기존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28.9%를 기록했다.

다만 강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두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경우엔 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될 경우엔 이재오 후보가 35.6%, 고연호 후보가 25.5%를 기록해 10%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의 김제남 의원이 야권 단일 후보가 될 경우엔 이재오 39.5%, 김제남 17.2%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26~28일 서울 은평구(을)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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