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통합신청서 한장이면 7가지 출산 혜택이 '와르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9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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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오는 31일부터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행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31일부터 출생신고 때 신청서를 제출하면 출산과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동주민센터에 통합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출산 관련 서비스 7가지에 대한 신청이 한꺼번에 처리되는 제도다.

출산 관련 7가지 서비스는 가정양육수당과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등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 출산장려금 지원,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유축기 무료대여 등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신생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알려준다.

영등포구는 이밖에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누릴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혼인신고자, 임산부, 출생신고자 등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산후조리비 지원 등 41가지 출산 관련 서비스와 임신부 건강검진 등 22가지의 임신 관련 서비스 안내 목록을 확정했다.

사전 안내 정보 목록은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가정복지과(02-2670-3351)이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이 출생신고 후 개별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준비를 잘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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