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의 대남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군은 전군 사이버 관계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전군 사이버관계관 회의를 29일 오후에 개최해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사이버 방호태세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군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매년 분기별로 열리는 전군 사이버 관계관 회의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협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회의는 국방부가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이버사령부 관계자와 전군 사이버 보안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초 발생한 북한의 스마트폰 해킹 시도 등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평가하고 구체직인 대응 방안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북한은 최근 들어 사이버공격에 대한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2009년부터 평양에 본부를 둔 정찰총국을 통해 사이버 테러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등지에서 국내 주요 기관 등을 해킹해 전산망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현재 북한의 사이버테러 능력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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