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 기자회견 |
(서울=포커스뉴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제상황실장이 29일 "민생은 돌보지 않고 권력투쟁만 일삼는 ‘진박’을 찍으면 경제는 쪽박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의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최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경제상황실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받는 청년들과 서민 및 중산층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박근혜 정권의 '경제실패 심판'으로 규정했다"며 "국민경제상황실은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국민들이 피땀 흘려 쌓아 올린 우리 경제가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졌는지를 고발하고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기구들의 경제기조와 세계 석학들의 합의에 기반한 더민주의 경제정책들이 유일한 대안임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형 신산업정책 △양극화 해소를 위한 '777플랜' △청년희망 경제를 위한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 △돈보다 사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같은 정책을 제시했다.
또 "이제 향후 4년간 우리의 삶을 결정할 선거가 얼마 나지 않았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만이 경제후퇴를 막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더민주는 4·13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 경제심판론'을 들고 나섰다. 더민주 국민경제상황실은 구체적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을 점검하고 공약을 내놓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다.
실장은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인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이 맡으며 부실장은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이 맡고 있다.최운열(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경제상황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경제상황실 운영 취지 및 당 경제공약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