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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균, 첫 회의서 경제 공약 설명 |
(서울=포커스뉴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숙련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영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인도나 이런데 굉장히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 있다. 갖다 써서 나쁠 거 뭐 있냐"고 설명했다.
강봉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판교에 가면 외국인들이 제법 있다. 신기술 사업이나 벤처기업들은 인력이 곧 돈이고 개방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얘기한 건 다 공약"이라면서 "오늘 말한 것 이상으로 뭘 더 구체화할 것이 있느냐"고 답변했다.
강봉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숙련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영주권을 주는 등 개방적인 정책을 해야 한다"며 "조금 긴 눈으로 보면 노동 인력이 부족한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7개 총선 공약 중 2개를 발표한 강 위원장은 앞으로 공약 발표 일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선대위 회의가)하루 건너 하면 한 번에 두 개씩, 아니면 한 번에 하나씩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봉균(가운데)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20대 총선 경제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16.03.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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