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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하락세를 타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29일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테마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업체는 바로 명문제약이다. 명문제약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깨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오전 10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2.20%(110원) 뛴 512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유니더스 또한 반등에 성공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0.43%(50원)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도 전날 1% 미만의 소폭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67%(10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4일 연속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을 꾀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69%(10원) 뛴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감염 우려가 없어 23일 퇴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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