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원샷법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9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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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선대위원장, 선거대책위원회서 경제 정책 대안 구체적 설명
△ 설명하는 강봉균 선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3 총선을 보름 앞둔 29일 새누리당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에 대해 설명했다.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7개 공약 중 △청년실업 해결 △적극적 재정금융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신성장동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현재도 (대기업들이) 적자가 나기 시작했거나 앞으로도 적자 가능성이 있는데 어떻게 청년 채용을 더 할 수 있겠는가"라며 "구조조정을 통해 장래성 없는 기업은 점점 줄이고, 소위 신성장동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늘리는 기업에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도 생존하기 위해 그림을 다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기업 구조조정을 하려면 채권 금융기관이 도와줘야 한다"면서 "세금 같은 것을 기업 구조조정하는데 더 부담주면 안된다. 이른바 원샷법이 아주 어렵게 통과됐는데,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우리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선대위원장은 적극적 재정금융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 선대위원장은 "더민주 같은데서는 이제는 조세 감면해서 대기업 혜택만 주지 말자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대기업이 새로 청년 뽑을 때 조세혜택 받는 것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 활력을 줄 수 있는 정책수단이 있는데, 우리가 쓰지 못하고 주저한 것들을 풀어주면 3%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첫 선대위회의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등 5인의 공동선대위원장 전원이 참석했다.강봉균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20대 총선 경제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16.03.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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