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효과 기대수익 120억원 웃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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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인천 앞바다에 4500여명분의 치킨이 떴다. 월요 휴관이던 창덕궁도 문을 활짝 열었다.
28일 중국 관광객 4500여명은 창덕궁을 방문하고,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을 즐겼다. 이들은 전날 인천을 방문한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관광을 즐기고 있다.
이들이 다녀가며 인천시가 얻을 기대수익은 120억원대. 인천에 본사를 둔 치킨 업체들은 28일 열린 치맥 파티에 총동원됐다.
이번 치맥 파티는 8인용 탁자 550개와 치킨 조달용 차량 15대, 아르바이트생 20여명이 동원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치킨 뿐 아니라 치밥(치킨+밥) 1500마리, 감자튀김 750개도 조달됐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일부 중국 관광객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인천, 안산, 시흥 26개 호텔 1500개실에서 묵으며 워크숍과 관광, 쇼핑 등을 할 예정이다. 31일부터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을 찾아 쇼핑할 예정이다.(인천=포커스뉴스)28일 오후 인천 중구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4500명이 치맥파티를 즐기고 있다. 2016.03.28.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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