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하락세를 이어오던 원화 가치가 4거래일 만에 올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66.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화 가치의 향방을 결정한 것은 위안화 가치였다. 위안화는 장 후반 강세 흐름을 보이자 원화 가치도 올랐다. 28일 중국은 지난 25일 외환거래센터(CFETS) 위안화 환율 지수가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98.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보다 0.11% 오른 수치다. CFETS는 13개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를 나타낸다.
김은혜 KR 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가치가 오르자 원화도 이에 따라 상승세를 그렸다”며 “전반적으로 호주 달러 환율 등 신흥국 통화가 위안화를 따라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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