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LPGA투어 시즌 첫 승…박인비 4타 차 2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8 1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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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KIA클래식 합계 19언더파 우승…통산 11승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파크 하이야트 아비애라 리조트에서 열린 LPGA KIA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합계 1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 LPGA투어 첫 우승이다. 통산 11승째.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15언더파로 2위를,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12언더파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박성현과 제니 신(신지은)이 11언더파 공동 4위, 김효주가 10언더파 공동 6위로 톱 10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로 2위 그룹과 3타차 앞섰다. 1번홀과 2번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차이를 벌렸다. 5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의 추격에도 침착하게 17번홀과 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최나연과 허민정이 8언더파 공동 12위, 장하나가 7언더파 공동 16위, 김세영이 5언더파 공동 24위, 지은희가 4언더파 공동 27위, 이일희가 3언더파 공동 31위, 이미림이 2언더파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3오버파 공동 66위에 자리했다.<칼스배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여자프로골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파크 하이야트 아비애라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에서 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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