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로구_고척로27바길.jpg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보행자우선도로 20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10월까지 총 4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은 안전한 보행공간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m내외의 도로 중 보차 구분이 없는 곳을 우선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2013년 구로구 개봉로3길 등 2개소, 2014년 중구 동호로11길 등 8개소, 지난해 종로구 우정국로2길 등 13개소를 지정하는 등 지속해서 보행자우선도로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공모에서 접수된 35개소를 현장 점검과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보행안전 확보가 시급하고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은 지역 18개구, 20개 지점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선정된 20개 사업대상지를 주거, 상업, 학교주변 지역 등 유형별로 구분해 특성에 맞는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개선안 수립, 공사,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주민협의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올해 20곳의 추가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