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 전제품에 단계적 확대적용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으로 생산한 '나100%우유'를 출시했다.
세균수와 체세포수는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기준이다. 두 개가 모두 1등급을 받은 우유를 선보인 것은 서울우유가 처음이다.
그 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은 보다 건강한 우유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당사는 이를 흰 우유 전 제품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선보인 '나100%' 역시 세균수 1A등급, 체세포수 1등급을 받은 원유로 만든 제품이며, 가격은 현행 그대로 유지해 고객의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좋은 우유를 고르는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며 "이 기회로 고급 우유를 대중화하고, 국산 원유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우유가 출시한 '나100%우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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