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제2 도약 '뱃고동'… 새 BI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8 1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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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대표 "2018년까지 이익률 10% 달성"

“소비자·가맹점·직원 등 본질에 집중”
△ [카페베네_사진자료]_카페베네,_새로운_bi.jpg

(서울=포커스뉴스) 카페베네가 대대적인 이미지 변화와 함께 실적 개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카페베네는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와 올해 비전을 발표했다.

새 BI는 커피를 보관하는 커피 저장고(Coffee Depot)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성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카페베네를 대표하는 ‘b’ 로고에 커피나무 열매를 디자인해 커피라는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비자·가맹점 대표·직원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커피, 맛있는 디저트, 향기로운 문화 제공하는 공간△사업 협력사들에게 플랫폼 사업과 성공기회 제공△직원들에게 창의와 도전·열정·성장 기회 제공 등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카페베네는 이에 따라 2018년 국내 매출 1320억원, 해외 매출 300억원, 영업 이익률 10%대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본질인 커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기존 인기 메뉴인 베이글, 케이크 등 디저트 제품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서비스 교육 강화를 비롯해 디지털 메뉴 보드 도입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온라인상에서의 브랜드 체험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로열티 강화를 위한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개시도 준비 중이다.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는 “앞으로 커피전문점이라는 본질에 충실하고 투명경영·가맹점 중심 경영·소비자 중심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가맹점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18년까지 3대 비전에 충실하고 가맹점과 본사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 18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한류벤처와 투자유치 계약 체결식을 했다. 지난 25일에는 전국의 가맹점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카페베네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카페베네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사진제공=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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