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미국 특허소송에서 일본 기업에 승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8.74%)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일본 LED 전문업체 엔플라스는 서울반도체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반도체도 맞소송으로 대응했다.
이에 미 법원은 만장일치로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반도체가 LED TV용 렌즈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엔플라스를 상대로 특허 소송에 승리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서울반도체 최근 3개월 주가. <사진출처=네이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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