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자대회 오늘 개최…강봉균 선대위원장, 총선 공약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8 0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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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선대위원장 20대 총선 주요공약 발표
△ 강봉균 영입한 새누리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공천 과정에서의 발생한 당내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한 채 오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4·13 총선을 위한 공천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서청원 최고위원과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 새누리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이 참석한다.

특히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이날 공개 석상에선 처음으로 제20대 총선 주요공약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앞서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지난 23일 새누리당 입당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치를 때마다 인기있는 말을 쏟아내 국가 경제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바로잡아 보겠다는 생각으로 여기에 온 것"이라며 선대위원장 제안 수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선 당의 5대 핵심공약(△마더센터△청년독립△갑을개혁△일자리 규제개혁△40 50 자유학기제)을 1년 내 실행하지 못할 경우 1년치의 세비를 반납하기로 한 '대한민국과의 계약' 서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우선적인 과제는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관련 법과 제도 만들어서 완성 못하면 1년동안의 세비를 국가에 기여하는 식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기준 계약서에 서명한 인물은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손수조, 안대희, 이준석 후보 등 총 20명이다.(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오른쪽)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강봉균(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주며 악수하고 있다. 2016.03.2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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