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 대표팀이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석현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7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한 골차로 승리했다. 전반 이른 시간대에 터진 석현준의 골을 끝까지 잘 지킨 승리였다. 이로써 한국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과 이정협을 투톱으로 기용했다. 기성용과 고명진, 남태희, 정우영을 미드필더로 내세웠고 4백은 왼쪽부터 박주호-김영권-홍정호-김창수를 기용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의 선제골을 매우 이른 시간대에 나왔다. 전반 4분만에 석현준이 득점을 올린 것. 석현준은 고명진이 돌파 이후 이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선제골 이후 한국은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태국 문전을 위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들어 김기희와 곽태휘를 김영권과 홍정호 대신 투입하며 중앙 수비라인에 변화를 꾀했다. 한국은 후반들어 몇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후반들어서는 태국도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중반 이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국은 동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결국 한국은 전반 초반에 터진 석현준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한 골차로 승리했다.한국 대표팀이 27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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