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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축제-공연_즐기는_모습.jpg |
(서울=포커스뉴스) 다음달 4~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 인근에서 ' 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려 이 인근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제 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다음달 3일 0시부터 11일 낮 12시까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나들목(IC) 1.5km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많은 인파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축제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봄꽃축제 행사장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5호선 여의나루역, 2호선 당산역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제 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의 주제는 'Colorful is wonderful'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봄꽃축제에서 평균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철쭉, 살구나무,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20여 종의 봄나무와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봄꽃축제 기간 중에는 70여개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체험회도 열린다.
다음달 4일 'K-pop in 여의도'가 열리며 5일 오후 5시에는 봄꽃축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봄꽃축제기간 중 △모모모쇼(6일) △봄꽃대축제한마당(7일) △거리예술공연인 '비아 페스티벌'(8~10일) △KBS 전국노래자랑(9일) △영등포가요무대(10일) 등이 열린다.
자유참가 30여개팀의 공연무대도 계획돼 있다.
체험행사는 △봄꽃길 3점슛 거리 농구대회(9일) △봄꽃 백일장(9일) △토요일 토요일은 댄스다(9일) △사랑의 봄꽃길 걷기 대회(10일) △63스퀘어, 서울마리나, 문래예술창작촌 등을 방문하는 영등포 스탬프 투어 △곤충체험전(4~10일) 등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추억의 역전다방, 동화마을, 구민의 서재, 명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경찰기마대 퍼레이드, 애미메이션 캐릭터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축제 기간 중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외국어 통역을 지원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방송을 할 계획이다.
또 영등포구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봄꽃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분리수거, 꽃‧나무 훼손 금지, 기초 질서 지키기 등 시민들의 협조도 요청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가장 큰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 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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